[이창섭 솔로 콘서트] 2024년 12월 1일 비투비 이창섭 솔로콘서트 Wayfarer 다녀왔어요. 또 보고 싶어요.

오래 기다림끝에 드디어 창섭이 솔로 콘서트 다녀왔습니다.

콘서트 가기전 X에 영상, 사진 올라오는거 보니 두근거림을 주체할 수 없었어요.

옷 따뜻하게 입고 핫팩, 오글, 물 챙겨서 갔어요.

차를 가져가려했으나 주차장이 협소하다는 말과 주차가 힘들다는 후기들이 있어서

지하철 타고 갔습니다.

KBS아레나에 가까워질수록 창섭이의 현수막이 크게 눈에 띄어요. 

아이 예뻐라~

약간의 기다림끝에 들어갔습니다.

스탠딩석 먼저 입장하고~ 지정석 입장했어요.

3층 뒤에서 두번째 자리 였는데  역시나 멀긴 먼자리였습니다.

표정같은건 안보여서 양쪽에 틀어주는 화면 봤어요.

그래도 무대가 가운데를 관통하고 있어서 창섭이가 많이 왔다갔다했습니다.

덕분에 조금은 가깝다 느껴질때도 있었어요.

입장하면서 슬로건과 포토카드 나눠주셨어요.

저 슬로건 구겨지지 않게 하려면 동그란 원통 같은거 가지고 가면 좋아요.

포토카드 예쁘죠?

랜덤인지는...모르겠어요. 그냥 입장하면서 주는데로 받았습니다.

5시가 되기를 기다리는데~ 응원법 영상을 쭈~~욱 틀어줬어요.

뭐 복습하는 시간이였다랄까~~ㅋㅋㅋ

근데.. 사실~~~넋을 놓고 공연을 봐서...재대로 응원법을 했는지도..기억이 없답니다.ㅋㅋㅋㅋ

멜봉도 많고, 손목응원봉도 많아서 진짜 장관이였습니다.

창섭이가 눈으로 공연을 담아달라고해서~~~그렇게 하려고 진짜 노력했어요.

진짜 꾹 참고 눈으로만 담다가...몇 컷 찍었습니다. ㅡ.,ㅡ

저 베이비핑크 니트조끼를 입은 창섭이가 너무 예뻐서 안찍을 수가 없었어요. ㅜㅜ 

그리고 드디어!! 창섭이가 허락해준 포토타임!!!

한곳도 빼놓지 않고 사진찍을수 있게 돌아다녀줬어요~ ^^

덕분에 3층에 앉은 저도~~희미하게나마 창섭이를 담아보았습니다.

그리고~ 함께 사진찍자고 하면서

창섭이가 우리를 등지고 앉는 순간~ 영상이 흘러나왔어요.

팬영상 같았는데.. 그동안 창섭이가 해왔던 순간순간의 기록이였어요.

보는 저는 눈물이 왈칵~

하지만 프로! 창섭이는 눈물을 흘리지 않습니다.

예전에.. 잘 안운다고 했던것 같아요.

그래도 영상을 보면서 참 많은 생각을 하는 저 표정에... 저도 생각에 잠겨봤습니다.

2시간 30분을 홀로 무대를 꽉 채운 창섭이

아주 많이 성장한 창섭이를 보고 있자니....뭔가 뿌듯, 감동 뭐 그런 마음이 생기더라구요.

중간중간 멘트도 너무 잘하고~~~ 라이브 무대는 말할것도 없구요.

정말 최고 였어요.

오늘 공연에서 강하게 기억에 남을 단어가 있습니다.

같이 콘서트를 즐기신 분들은 알겠지만.

"왕자님"

왕자님 소리에 너무 부끄러워하는 창섭이를 보고있자니

짖굿은 멜로디~(나도ㅋ) 자꾸 왕자님이라고 부르고 싶어졌어요. 

아~ 그리고 형아 콘서트 보러 프니엘이 응원왔는데 너무 반가웠습니다.

서울을 시작으로 전국투어를 하게되는 창섭이 

여건이 된다면 다른 지역 공연도 가고 싶어요.

 

혹시나 예매를 망설이고 계시는 분들이 있다면

꼭 콘서트가서 창섭이의 무대를 즐겨보시길~

https://youtu.be/NXqRc0UtTuE?si=D6MThH1Ef7twV28e

갖고싶다, 이창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