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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목시계 배터리 셀프 교체, 무조건 커터칼입니다. (홈없는 캡뚜껑)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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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목시계 배터리 셀프 교체, 무조건 커터칼입니다. (홈없는 캡뚜껑)

예지앞사 2024. 10. 1.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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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을 보신다는건 

혼자 셀프로다가~ 손목시계 배터리를 바꿔보시려는 걸텐데...

결론은!! 장비 다른거 필요없습니다. 무조건 커터칼하나면 됩니다. 

사실 그래요.

오래된 손목시계의 배터리를 교체하려는 거라면 시계방가서 배터리 교체하기에는 좀...아깝죠...

적게는 5,000원, 많게는 10,000원정도의 교체비용이 들테니까요.

저는 손목시계 모두 뚜껑열어보고 다이소에서 배터리를 구매했습니다.

 SR626SW이 배터리와 호환가능한 배터리가 다이소에서 판매하는 LR66입니다.

1,000원에 4개입이라서 1개 250원 꼴입니다.

제 시계는 모두 홈 없는 캡뚜껑이라서 오픈하기가 쉽지 않을것 같았는데. 그래도 해냈습니다.ㅋㅋ

왼쪽꺼부터 하나씩 뚜껑으로 오픈했어요.

EGOSTE PARIS 시계, 어디 팬시점에서 구매한것 같은데...기억이 오래 되어서 잘 모르겠어요.

요즘 시계를 안차고 다녔는데..

서랍속에서 골동품처럼.. 적어도 20년은 묵어있던 손목시계가 어느날 눈에 띄더라구요.

오래된 시계인 만큼.. 세월의 흔적을 고스란히 가지고 있는 나의 손목시계

배터리 교체하면 시계가 돌아갈까?? 궁금하기도 하고...해서!!

셀프로 손목시계 배터리를 교체하기로 결정!!

손목시계의 뚜껑을 여는것은 칼타입, 회전타입 등이 있습니다.

시계 뒷면을 보면 알수 있어요.

제가 가지고 있는것은 모두 칼타입

매끈한 뚜껑에 홈이 있는 시계라면 칼타입으로 하라고 합니다.

회전타입은 전문도구가 필요합니다. 그냥 못하니까 시계방에 맡기던지 전용오프너를 구매해야 해요.

칼을 뚜껑에 쓰윽 돌리다보면 약간 홈으로 들어가는 부분이 있을텐데 

그 부분을 공략!!

그리고 커터칼의 끝을 넣지 말고 넓은 부위를 넣어서 지랫대 원리를 사용하여 얼어주면 됩니다.

아 그리고 뒤집어서 작업을 하기 때문에 시계 유리에 기스가 나지 않도록 하기 위하여

폭신한 물티슈를 아래 깔고 배터리 교체했어요.

딱딱한 곳에 두고 교체하면 유리 기스나요. 조심!!!

저는 처음에 커터칼 말고 시계오픈전용 나이프를 사용했는데...이거 절대 안열려요.

아무래도 시계전용나이프는 나이프 앞부분이 좀.. 무딥니다. 그래서 뚜껑사이에 홈을 찾을 수가 없어요.

수많은 실패로 시계에 기스만 남기고.. 손은 손대로 아프고...

그러다 커터칼로 했는데 한방에 열렸어요. 

들어있던 배터리는 SR626SW SEIKO (made in japan)

그리고 두번째 시계 오픈

역시 커터칼로 오픈했어요. 이 시계는 포체 시계인데 왕년(?)에 송혜교 시계라 불리던 브랜드입니다.

이거 구매했을 당시에 아주 기분이 좋았었는데.. 추억 돋죠.

이 시계도 뚜껑을 열고보니 SR626SW SONY (made in japan) 배터리가 들어있었어요.

핀셋으로 살짝 배터리를 빼주었습니다.

새로운 배터리를 넣어주고 뚜껑을 덮어줍니다.

뚜껑을 닫아줄때는 힘이 골로루 받도록해야 해요.

뚜껑이 한쪽으로 치우치면 안돼고요, 뚜껑의 모든면이 힘이 골고루 받도록하고 닫아줘야 합니다.

그리고 마지막 시계

 

이건.. ODYSSEY 시계. 어디서 구매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커플 시계였던거로 기억해요..ㅋㅋㅋㅋ

역시 커터칼로 오픈했어요. 한방에!!

이 시계도 뚜껑을 열었더니 SR626SW SONY (made in japan) 

3개 시계 모두 SR626SW라는 배터리가 들어있더라구요.

근데...이 시계는 외곽으로 고무패킹??이 있더라구요. 커터칼로 뚜껑열다가 망가졌어요.

찾아보니 방수링 이라고 하는데 시계 테프론링 이라고합니다.

시계안쪽으로 물이 들어가는걸 막아주죠.

이거 때문에 시계방에서 더 비싸게 배터리 교체비용을 받기도 한다고해요.

저는 기왕 망가진거.. 그냥 안끼고 배터리만 교체했어요.

물론 방수링이 없어서 방수에 취약하지만..

오래된 시계라서 미련없이 방수링 빼고 배터리만 교체해서 뚜껑 덮었습니다. 

짜자잔~~이렇게 3개의 손목시계를 750원주고 배터리 셀프로 교체했어요.

나름 뿌듯

다른 장비로 해도 오래된 시계의 뚜껑을 여는건 쉽지 않습니다.

손만 아프죠.

커터칼로 지랫대원리를 이용하여 틈새에 살살~ 돌려가며 오픈하면 

손목시계 뚜껑이 잘 열립니다.

당연히! 비싼시계는 하지마세요. 아무래도 셀프로 하다보니 기스에 취약할 수 밖에 없습니다.

저렴이는 칼로 하시고, 고렴이는 시계방에 맡기세요.

 

그래도 한번 셀프로 손목시계 배터리를 교체해보고 싶다.. 하시면 한번 도전해보길 추천

저는 오래된 3개의 손목시계를 커터칼로 뚜껑열어서 쉽게 배터리 교체 했으니까요.

배터리 교체하고 착용하고 다닌답니다.

 

오래 된 시계라 좀.. 그렇지만...

그래도 착용하고 나가니까 기분이 좋더라구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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